" 애플 매직 마우스 2 예쁘니까 용서가 돼? "
애플 매직마우스2 사용 중입니다. 저는 " 앱등이 " 에요. 스마트폰은 아이폰이고 노트북은 맥북 씁니다. 이어폰은 에어 팟이고요. 애플 제품만 사용하다 보니 타사 제품은 못쓰겠더라고요. 이유는 많아요. 애플 기기만 사용해서 가장 좋은 점은 아무래도 애플 기기간 좋은 연동성입니다. 에어드롭으로 사진과 동영상, 업무용 파일을 바로 옮길 수 있고, 에어 팟은 케이스 뚜껑을 열면 바로 아이폰과 연결됩니다. 이런 장점이 저를 애플에 묶어두고 있는 것 같아요.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또한 엄청 높고요.
너무 불편하다.
하지만 매직마우스2 는 잘못 산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애플 제품이라는 강한 신뢰로 구입한 매직 마우스 2는 실망만 안겨주고 있거든요. 매직 마우스 2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이에요. 애플다운 심플하고 유려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맥북과 함께 사용하면 기분은 아주 좋아요. 하지만 마우스는 편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 도구 " 입니다. 매직 마우스 2는 편리함을 위한 도구로서 점수는 낮습니다.
최악의 그립감
마우스는 손에 쥐는 그립감이 중요하죠. 한손에 쏙 들어오면서 적당한 무게감, 들어서 이동하기 쉽게 손에 쥐기 편해야 합니다. 매직 마우스 2 그립감은 정말 너무 안 좋습니다. 제품 자체의 높이가 낮고 얇아 손에 쥐기가 어려워요. 익숙해질 줄 알았지만 2주가 넘게 사용 중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비싸다.
애플제품 답게 매직 마우스 2 도 가격이 높습니다. 매직 마우스 2세대가 2015년 출시했으니 벌써 7년이 지났죠. 그럼에도 가격은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매직 마우스 2세대 실버 컬러의 공식 출시 가격은 109,000원입니다. 심지어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는 만원이 더 비싸요.
그래도 장점은 있다.
그래도 장점은 있습니다. 디자인이 정말 예쁩니다. 계속 쓰고싶어요. 맥북과 매직 마우스를 쓰고 싶어서라도 작업을 계속하게 됩니다.
배터리도 오래갑니다. 8핀 케이블 ( 라이트닝 케이블 )로 충전할 수 있어요. 한번 완충하면 2주일은 넘게 쓰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배터리 잔량 확인이 안 됩니다. 언제 충전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죠. 이건 또 단점입니다.
클릭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깊게 눌리는 클릭감은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오래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 작업 중 집어던져도 안 부서진다는 소문 )
애플 매직 마우스 2 구매를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자신 있게 추천할 수는 없겠어요. 하지만 애플의 디자인 매력에 푹 빠져 꿈에도 마우스가 나온다면 사는 걸 추천합니다. 멋진 디자인이 생산성을 분명 높여줄 수 있거든요. ( 제가 그렇습니다. ) 마우스가 눈에 들어오면 작업하고 싶어 집니다.
DOTT TECH - 에디터 황진하
DOTT MAGAZINE - 닷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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